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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흥행 1위 '명량'
천만 영화를 넘어 2천만 영화까지도 넘볼 뻔했던 일명 '국뽕영화' '명량'은 2014년에 개봉해 무려 1761만 관객을 동원하며 아직까지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영화의 기본 정보를 말씀드리면 관람등급은 15세, 러닝타임은 128분이며 배급은 CJ ECM이 맡았습니다. 등장인물은 주연으로 이순신 장군을 최민식 배우가 구루지마 역을 류승룡 배우가, 와키자카역을 조진웅 배우가 맡았습니다. 조연으로는 임준영 역에 진구 배우, 정 씨 여인 역에 이정현 배우, 이순신 장군의 아들 이 회 역에 권율 배우, 준사 역할에 오타니 료헤이 배우가 열연했습니다. 영화가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네 가지 정도로 분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입니다. '명량'은 한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순간인 '명량해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전략과 불굴의 의지를 통해 적에 맞서 싸우는 모습은 전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두 번째로 '훌륭한 퀄리티'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시각적 효과, 촬영 기법, 음악 등은 모두 최상의 수준이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도 마찬가지였죠.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면서 관객들에게 뛰어난 시청각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세번째로 스토리가 '친숙한 국민적 주제'라는 점입니다.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은 한국 사람이라면 어릴때 부터 학교에서 배우는 매우 친숙한 주제입니다. 이 주제를 다룬 영화였기에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케팅 전략'입니다. '명량'의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도 흥행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영화 개봉 전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를 홍보하였고, 개봉 후에는 실시간 흥행 동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점에서 영화가 더욱 흥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순신
세종대왕과 함께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 1위와 2위를 다툴정도로 대한민국에서 이순신 장군의 업적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업적이 1597년 명량해전일 것입니다.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고 파죽지세로 북상하던 중 이순신 장군에게 '명량해전'으로 크게 패하면서 전쟁의 판도가 뒤바뀌는 엄청난 전투였습니다.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은 겨우 13척의 전함을 이끌고 일본 해군의 133척의 전함을 상대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엄청난 전투였으며 아무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 이순신 장군은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만들어냈습니다. 또 이순신 장군은 1598년 '노량해전'에서는 조선에서 도망가는 일본의 500여 척의여척의 배들 중 450여 척 이상을 파괴했습니다. 이순신은 일본과 총 마흔 다섯 번 싸워 마흔 번을 이기고 다섯 번 비기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웁니다. 당시 일본군은 이순신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었으며 일본의 유명 해군 장군 사토 데스타로는 자신의 책 '절세의 명장 이순신'에서 세계 3대 해전의 주인공인 넬슨 제독도 이순신 장군에게는 절대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합니다. 이순신에게 참패를 당했던 일본 장수 '와키자카' 역시 이순신에게 패배한 뒤 “두려움에 떨며 몇날 며칠 음식을 먹을 수 없었다”라고 기록한 것을 보면 당시에 일본이 얼마나 이순신을 무서워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김한민 감독 소개
2014년, 한국 영화계는 '명량'의 엄청난 성공으로 들썩였습니다. 이 작품은 불가능해 보이는 전투에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놀라운 전략을 그려내며, 단순한 역사 영화를 넘어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선사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바로 김한민 감독이 있었죠. 김한민 감독은 '명량'을 통해 단순한 역사적 사실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한 편의 드라마처럼 긴장감 넘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성공적으로 풀어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의 첫 번째 도전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이전에 만든 작품들을 살펴보면, 김한민 감독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김한민 감독은 2011년 '최종병기 활'로 일찍부터 사극영화로 명성을 떨쳤던 감독입니다. 이 영화 역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 사극 영화입니다. 조선의 전통 무기인 활을 주제로 한 이 영화는, 단순한 시대극을 넘어서 인간의 본성과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김한민 감독은 이 작품에서도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몰입감 있는 연출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또 본인의 입으로 스스로 이순신 장군에게 푹 빠져있다고 말한 김한민 감독은 '명량'에 이어 이순신 장군의 '한산도 대첩'을 다룬 2022년 영화 '한산:용의 출현',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을 다룬 2023년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까지 이순신 3부작 영화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합니다. 한산은 누적 관객수 726만 명, 노량은 24년 1월 21일 기준으로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한민 감독의 영화들은 단순히 역사를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물의 심리와 당시의 상황을 깊이 있게 탐구함으로써 역사적 사건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영화에 깊이와 예술성이 더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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