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남자'의 줄거리 2005년 12월에 개봉한 이 영화는 조선시대 연산군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남사당패의 광대 장생(감우성 배우)은 힘 있는 양반들에게 농락당하던 생활을 거부하고,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최고의 동료인 공길(이준기 배우)과 보다 큰 놀이판을 찾아 지금의 서울인 한양으로 올라온다. 타고난 재주와 카리스마로 놀이패 무리를 이끌게 된 장생은 공길과 함께 연산군(정진영 배우)과 그의 애첩인 장녹수(강성연 배우)를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여 한양의 명물이 된다. 공연은 대성공을 이루지만, 그들은 왕을 희롱한 죄로 의금부로 끌려가 문초에 시달리게 되고 장생은 특유의 당당함을 발휘해 왕을 웃겨 보이겠다고 호언 장담하게 된다. 그러나 막상 왕 앞에서 공연을 시작하자 모든 광대들은 얼어붙게 된다. 장생..
천만영화 '택시운전사' 이 영화는 '영화는 영화다', '의형제' 등의 연출을 맡았던 장훈 감독이 '고지전'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자 천만등극 영화입니다. 영화는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그리고 그와 함께 한 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송강호 배우가 택시운전사 '만섭'으로, 토마스 크레치만 배우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할로 출연합니다. 러닝타임이 137분으로 꽤 긴 편인데도 불구하고 영화의 몰입도는 최상입니다. 영화개봉은 2017년 8월 2일에 했으며 네이버 평점 9.28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하며 무려 1,21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그래서 이후 38회 청룡영화상, 16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등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군 시대를 그리다. 2012년 9월에 개봉해 관객수 1,232만 명을 넘기며 천만 영화를 달성한 이 영화는 추창민 감독의 작품입니다. 광해군이 통치하던 당시 실존 인물을 중심으로 조선의 승정원일기에서 지워진 15일간의 빈 시간 사이에 광해군으로 위장한 그의 대역이 조선을 다스렸다고 가정해 만든 픽션영화입니다. 주요 배우로는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 장광 배우님들이 등장하며 특히 이병헌 배우의 1인 2역 연기가 일품인 작품입니다. 간단히 내용을 살펴보면,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붕당정치로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광해군 8년.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져 가던 왕 ‘광해’는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해 위협에 노출될 ..
'7번방의 선물' 줄거리 관객을 웃겼다 울렸다 하는 감동의 천만 영화 '7번 방의 선물'. 2013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러닝 타임 127분의 코미디장르 영화로 무려 관객수가 1281만 명에 달합니다. 10여 년 전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997년 겪은 사건 충격으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아버지 이용구는 딸 예승이를 위해 세일러문 캐릭터가 그려진 노란색 가방을 사는 것을 꿈꾸며, 매일 가방 가게 앞을 들립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가방은, 결국 경찰청장의 딸에게 넘어가죠. 그 가방을 예승이에게 사주고 싶었던 용구는 세일러문 가방을 메고 있던 경찰청장의 딸에게 집적대다가 경찰청장에게 맞게 되고, 다음 날..